한밭대, 밀당 튜터링 호응도 ‘UP’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4-05 10:44:39

▲튜터가 진행하는 수업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밭대학교가 선배학생이 나서 직접 신입생에게 과외를 해주는 ‘밀당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밀당 튜터링’은 공학계열의 기초학문인 수학, 물리에 대해 이뤄지며 해당 과목에 A0 이상의 성적을 받은 선배학생 1명이 신입생 4~5명과 한 팀을 이뤄 개인과외를 맡는다. 

한밭대 교수학습센터에서 주관해 10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 22개팀 14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매주 2시간 이상 지도를 받아야 하고 80% 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한다. 

최윤석 교수학습센터장은 “밀당 튜터링은 선배학생이 후배들을 밀어주고 당겨주는 과외식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 후배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더 쉽게 가르친다”며 “참여 학생 모두가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튜터로서 4명의 후배들에게 수학을 지도하고 있는 김다예 학생(정보통신공학과 2학년)은 “매 시간마다 문제풀이와 복습을 통해 신입생들의 이해를 돕고 놓치기 쉬운 부분들도 꼼꼼히 챙겨 가르쳐 줄 계획”이라면서 “우리 팀 후배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지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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