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들으며 한양도성 완주해요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6-02-25 10:38:23

서울시, ‘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개최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둘러보고 있다.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조선시대 한양(서울)이 품었던 600년간의 이야기를 들으며 둘러보는 투어프로그램이 생긴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완주를 위한 정기해설 프로그램 ‘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를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4주동안 참석 시 한양도성 18.6km를 자연스럽게 완주하게 된다.

투어코스는 내사산을 따라 4개 코스(백악, 낙산, 목멱, 인왕)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2개 코스가 동시에 운영된다. 해설은 주요 지점별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전 구간은 도성길라잡이가 함께 동행한다. 

한양도성을 통해 조선의 수도였던 서울이 품고 있는 600년의 역사와 자연·그 안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과 눈, 가슴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 될 것이다. 모집인원은 매주 선착순160명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서울시(한양도성도감)-자치구(종로구청)-민간(서울KYC) 협력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해설은 ‘서울KYC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한다. ‘도성길라잡이’는 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서울 한양도성의 역사와 내력에 대해 해설을 하는 자원활동가들로 2008년부터 한양도성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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