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남 미래통합당 후보, 전남에서 고군분투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1@gmail.com | 2020-04-11 11:25:58

▲ 순천 광양 곡성 구례 을지역 미래통합당 김창남 후보. 사진 김창남 후보 제공.


[로컬세계 이승민 기자]'코로나 19’와의 전쟁 속에서도 제21대 총선의 선거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김창남(50) 후보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지역에서 고군분투(孤軍奮鬪)하고 있다.

김창남 후보는 “동서화합과 순천·광양·곡성·구례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출마했다”면서 “순천·광양·곡성·구례는 빼어난 자연환경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고장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더욱더 청정하게 가꾸고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주거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의 주요인물들과 풍부한 인맥을 두루 갖춘 김창남 후보는 “해외투자를 유치,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관광랜드 테마파크, 지리산 케이블카 완공, 곡성군청 신축, 청년 일자리는 물론 살기 좋은 부자동네를 건설하겠다. 농촌에서 듣기 힘든 아기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과 선물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확인하고 있다.


김창남 후보와 일문일답

-김창남 후보는 어린시절을 어떻게 보냈나?

지리산 자락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유년시절을 흙과 함께 보냈다. 어린시절엔 부모님을 모시고 농사일을 하면서 자랐고, 검정고시로 대학에 입학했다. ‘한국 정당의 통일정책 비교연구’라는 논문으로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치의 꿈은 언제부터?

정치를 하고 싶은 동기는 여러번 있었다. 그 중에서도, 모친의 외가는 조선시대의 기개있는 정치가 남명조식 선생의 후손이다. 어린시절부터 선친의 이야기를 듣고 성장하면서 정치가로써의 꿈을 꾸게 됐다. 특히 맹자의 책을 읽고 인(仁)과 도덕정치의 매력에 빠져살다가 20대부터는 직접적으로 정치에 관여하게 됐다.


 

▲일본 도쿄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함께.


-정치가들과의 인연은?

정치가들과의 인연이 많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2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대선 캠프 때 만났고 일본 동경을 방문했을 때도 내가 안내를 하고 주변 지인들을 소개한 적이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창남이가 일본말도 잘하고 교포사회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구나” 하시면서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는 친필휘호를 써주셔서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훌륭한 귀재라고 칭찬을 해주셨고 이희호 여사로부터 ‘경천애인(敬天愛人)’이라는 글귀도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변호사시절에 만났다. “인상이 참 좋아 앞으로 큰일을 할 사람”이라고 분에 넘치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데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일본 동경에서 재일 동포들과의 모임 자리에 다시 반갑게 만났다. 당시 일본에서 기자활동을 하고 있던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코리아저팬에 크게 실었다.

▲존 F 케네디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와 함께.


-영화산업에도 소질이 있다던데? 

청년시절부터 영화에도 많은 관심이 많았다. 2017년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국제영화제’를 창립하여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창립 후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2회를 개최했고 모두 성황을 이루었다. 아시아의 예술계 관계자는 물론 정치계의 거장들과도 깊은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됐다. 우리 순천·광양·곡성·구례지역에도 아시아국제영화제와 연계해 지역 홍보와 더불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어떤 정치를 하고 싶나?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의로운 사람이 대접받는 정의사회, 부정한 사람은 부끄러워 살 수 없는 도덕사회,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보장돼 차별없이 공정경쟁 할 수 있는 민주사회를 만들고 싶다.

특히 노인복지를 위해 힘쓰겠다. 노인들을 나의 부모님처럼 생각하면서 노인복지시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노인들께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인생후반의 삶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효성과 인성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환경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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