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다수확·기능성 마늘로 경쟁력 향상한다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8-06-18 10:49:05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원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농업의 마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품종을 공급 및 수확해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5종 2,400kg을 옥계면 현내리 지역에 공급해 1.1ha 규모로 재배된 마늘을 오는 6월 하순부터 수확한다. 이 후 수량, 구중, 인편수 등을 조사해 적합한 품종을 선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홍산 품종은 6쪽 마늘이며 저장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전국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1,000㎡ 당 수확량은 2,111kg으로 기존 한지형 품종보다 수량성이 1.6배 높다.

화산품종은 항암활성 향상 기능이 인정돼 식물특허 제1535912호 등록된 기능성 마늘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재배된 신품종의 특징은 수량성과 기능성으로 구별할 수 있다"며 "유통 차별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계면 현내리 562번지에는 현재 수확 전 상태로 생육상황 등 품종별 특성과 장·단점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품종별 비교 전시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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