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지역자원 해석’ 부문 우수 지자체 선정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17 10:09:54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의성군은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4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0개 참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의성군은 ‘지역자원 해석’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의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관내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억5천만 원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색 있는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38회 운영돼 703명이 참여했다.
특히 마을 스토리 발굴과 브랜딩을 통해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路’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어린이 가족 단위 등 신규 관광 수요를 유치했다. 또한 마을 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선정은 농촌성의 재발견과 지역자원의 창의적 재해석 측면에서 의성군의 정책적 지원, 여행사 기획력,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적극적 참여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의성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농촌관광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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