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수의계약 개선 나선다…업체 편중 막고 계약행정 공정성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9-04 10:06:47
총량제·업체 평가제 도입 검토…투명성 높이고 담당자 책임성 강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방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의성군의 계약행정 개선 작업이 본격화된다.
경북 의성군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계약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1인 견적 수의계약 운영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일정 금액 이하 사업에 적용되는 1인 수의계약 제도의 취지는 유지하면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거나 계약 상대자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를 위해 ▲발주사항 체크리스트 제출 ▲수의계약총량제 ▲자재선정심의위원회 운영 ▲계약업체 평가제 ▲계약 관련 교육 ▲계약 매뉴얼 제작 등 6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수의계약총량제와 계약업체 평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체 시스템도 개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발주 전 필수 검토사항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는 즉시 시행하고, 수의계약총량제와 자재선정심의위원회 등 나머지 제도는 세부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일부 과제는 관련 예규 개정 이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개선을 통해 특정 업체 쏠림을 방지하는 한편 사전 검토 절차를 강화해 계약 과정의 책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계약업체에 대한 사후관리와 실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담당자 교육도 병행해 계약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유철 군수는 “수의계약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제도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계약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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