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세권 개발사업 ‘파란불’…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6-05-12 10:03:36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구역 내 62만㎡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 고시되면서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로가 12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고시함에 따라 양주시청청과 양주역 일원의 역세권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1월 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경기도 발전종합계획 승인을 득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됐다. 

 

양주시장이 사업의 승인권자로 시와 민간출자자가 공동출자한 양주역세권개발피에프브이 주식회사로부터 이달 중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신청받아 올해 안에 지구지정과 개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구역은 경원선 전철1호선 양주역과 국도3호선 및 자동차 전용도로 광사IC와 접해 있어 교통접근성이 매우 우수하고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문화·행정·주거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이자 경기북부의 중심 거점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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