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로당 묵은때 벗긴다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3-14 09:52:34

▲자원봉사자들이 경로당을 청소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관내 구립 및 사립경로당 총 40개소를 대상으로 ‘싹싹! 경로당 청소도우미’를 확대 실시한다.

‘싹싹! 경로당 청소도우미’는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하나님의 교회 봉사단의 도움으로 휘경 2동 경로당 외 13개소에서 시범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바가 있다.

구는 올해 27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봉사를 자원한 단체와 수혜를 희망하는 경로당을 연결할 계획이다. 

봉사를 자원한 단체는 ▲경로당 안팎 환경정비 ▲냉장고 및 주방 ▲화장실 청소 등 경로당 어르신들이 스스로 청소하기 어려운 곳을 위주로 청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경로당 청소도우미가 경로당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됨은 물론이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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