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여성농업인 지원에 5억7000만원 투입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1-12 09:42:03

건강·출산·돌봄·소득까지 아우른 맞춤형 6개 사업
특수건강검진 확대… 직업성 질환 조기 발견 지원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여성농업인 분야 6개 사업에 총 5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의성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출산·돌봄, 소득 안정, 영농 편의, 공동체 복지까지 포괄하는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농가 소득증진 지원,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농약중독 조기검사와 골절 위험도 검사, 근골격계·심혈관계·폐질환 검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척추 CT 또는 산부인과 추가 검진까지 지원한다. 장시간 노동과 반복 작업에 노출된 여성농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과 육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을 통해 고령 여성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노동환경 개선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사업별 세부 요건에 따라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여성농업인은 농촌 현장에서 생산과 가정을 함께 책임지는 핵심 주체”라며 “건강과 출산, 소득, 복지, 영농환경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성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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