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민의 날 제정 기념 축제 개최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05-24 09:35:42

이문2동 동민의 날…마을음악회, 주민발표회, 직거래장터 등 다채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6일 신이문역 앞 광장에서 ‘이문2동 동민의 날’ 제정을 기념해 주민의 화합과 발전을 염원하는 ‘이문2동 행복마실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18일인 이문2동 동민의 날을 기념해 신이문역 1번 출구 앞 광장에 메인무대를 설치하고 무대에서부터 신이문로 200m 구간까지 차량운행을 통제해 진행한다.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재능기부 팀의 다양한 공연과 어린이집, 자치회관 수강생 등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주민 발표회가 마련돼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거리축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번 축제는 이문2동 직능단체 연합회에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방안을 고심하던 중 동민의 날을 제정하기로 결의하면서 시작됐다.


5월 18일 이문2동 동민의 날 제정은 이문2동 직능단체 연합회가 기존에 하나로 통합되어 있던 이문동이 1‧2‧3동으로 분동된 날짜인 1970년 5월 18일이 이문2동에 가장 의미 있는 날이라는 일치된 의견을 통해 지정했다. 이문동 지역은 이후 2009년 5월 4일 이문1‧2동이 통합돼 이문1동이 되고 이문3동이 현재의 이문2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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