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위기가구 발굴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1-14 12:47:55

▲ 지난 11일 구청에서 열린 ‘남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에서 조재구 남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지난 11일 구청에서 ‘남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남구청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선정된 816명 가운데 65명에게 동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사회안전망 위원, 복지통장 등 기존의 인적안전망과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조사, 지역사회 단절가구에 대한 방문조사 등을 통해 소외계층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구청은 이를 통해 요즘 급증하는 빈곤 위기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성공적인 복지위기가구 해소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중심의 복지행정을 탈피하고 민·관협력의 복지행정을 지향해야 한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러한 가치에 부합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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