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3회 진행…주민 참여 적극 유도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17 10:30:56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간 총 3회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협력해 10월 2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11월 7일 한신대, 11일 수유역 일대 등 주민 통행이 많은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아동학대 주요 유형과 의심 상황 대처 방법,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아동 권리와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역 맞춤형 예방자료를 배포하며 현장 상담도 병행했다. 주민들의 질의와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한편, 일상 속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했다.
강북구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교육, 보호자·교사 대상 교육 강화, 연중 상시상담 운영 등 실질적 예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아동 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라며 “아동학대 없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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