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은평선 도래울역 출입구 4곳 이상 설치 재요청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1-24 10:47:48

유동인구·보행 동선 고려…기본설계 2곳에 추가 설치 필요성 제기
대형 교차로 입지 특성 반영 요구…실시설계 단계서 증설 협의
시민 이용 편의·보행 안전 강조…경기도와 지속 협력 방침

고양시청 전경 사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가칭) 도래울역 출입구를 4곳 이상 설치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칭) 도래울역은 대규모 주거지역과 대형 쇼핑몰이 인접한 교차로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보행 동선이 복잡한 지역이다. 시는 시민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출입구 4곳 설치를 요구했으나, 현재 기본설계에는 2곳만 반영된 상태다.

고양시는 출입구 수가 2곳으로 결정됐더라도 실시설계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추가 설치와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시민 이용 편의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서울 은평구에서 고양시 덕양구를 잇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3개 공구로 나뉘어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1공구는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 2공구는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돼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3공구는 오는 2월 초 업체 선정이 예정돼 있다.

고양은평선은 총연장 15㎞로, 정거장 8곳이 설치된다. 새절역(서부선·6호선), 창릉역(GTX-A), 화정역(3호선) 등 3곳은 환승역이다. 총사업비는 1조7천167억 원이며,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2027년 착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노선이 창릉·원흥지구 등 고양시 주요 주거지역과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여 교통복지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과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장홍대선 덕은역 신설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은평선은 고양시민의 교통 불편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핵심 광역철도 사업”이라며 “도래울역 출입구 증설을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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