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전 동 확대 추진…대상지 공모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1-24 08:40:12

2월 23일까지…노후 빌라 주거환경 개선

빌라관리사무소 관련 사진.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노후 다세대·연립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인 ‘빌라관리사무소’를 전 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는 2월 23일까지 ‘2026년 확대구역 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빌라관리사무소는 노후 빌라 밀집 지역에 관리 매니저를 배치해 청소, 안전 순찰, 시설 유지관리, 생활 불편 사항 대응 등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번1동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미아·송중동, 수유동, 송천동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 주민의 92.4%가 사업에 만족했으며, 96%가 타 지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사업은 2025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최우수상’과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효과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번2동·우이동·인수동을 대상으로 3개 구역을 추가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삼각산동과 번3동을 제외한 강북구 전 지역에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선정 지역에는 기존 관리 서비스와 함께 셉테드(CPTED) 기반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이동식 CCTV 운영 등 주민 체감형 생활 밀착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청은 2월 23일 오후 6시까지 강북구청 주택과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구는 현장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빌라관리사무소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 공백을 공공이 책임지는 강북구의 대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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