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관과 ‘인천을 빛낸 별들’ 공연

▲인천시립무용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민들이 춤바람이 났다.

무용을 사랑하는 인천시민들이 인천시립무용단과 손을 잡고 직접 만들어보는 공연을 연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오는 12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제27회 I-Dance ‘인천을 빛낸 별들’을 펼친다.

이 무대는 지역 예술인의 육성과 발전 및 무용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무용꿈나무들의 무대와 무용교실을 통해 춤의 맛을 배워가는 주부들의 무대, 그리고 지역 대학의 일반부 참여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다.

1부는 인천 출신 및 인천에 거주하는 무용전공 학생들 중 전국규모의 각종 무용 콩쿠르 및 대학콩쿠르 입상자를 추천, 선발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유초등부 14명, 중등부 5명, 고등부 5명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무용교실 수료발표회’로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운영하는 주부무용교실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인천시립무용단의 미래가 될 신입 단원 정민서의 태평무가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축제의 한판이 될 예정이다.

공연을 축하하는 개·폐막공연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창작 작품으로 준비됐다. ‘밤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 하에 인상주의적 몸짓을 통해 몽환적 심상을 표현한 ‘야행’, 선악과를 따먹은 이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끝없이 무언가를 갈망하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을 춤으로 표현한 ‘이브’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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