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생활쓰레기 배출장에 ‘클린가든’ …'큰 호응'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6-14 09:10:28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생활쓰레기 배출장의 미관 개선 및 배출질서 확립을 위해 운영하는 ‘클린가든’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클린가든은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배출장소에 화분으로 미니정원을 설치해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질서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사업으로, 미설치 장소보다 쓰레기 배출 상태 및 청결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7월, 이동식 화분을 ‘게릴라 가든’이라는 명칭으로 중앙로 등 3개소에 설치해 시범 운영했던 것이 모태다.


시는 지난해 연말까지 12개소에 확대 설치한 뒤 행복홀씨 입양자, 환경단체 등과 함께 관리해 왔다. 올해는 월동 가능한 식물을 식재한 중‧대형 화분을 20개소에 추가 설치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홍보효과와 쓰레기 배출질서 및 도시 미관 개선효과가 큰 장소를 선정해 클린가든을 지속적으로 설치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생활쓰레기 배출 질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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