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예비학부모 교육’ 실시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11-19 08:57:51

▲예비학부모들이 아동교육전문가로부터 양육태도 점검하기 등 효율적인 부모역할 수행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종로구가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 대상으로 교육에 나서는 등 젊은 교육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내 아이 마음 알기 부모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한 달간 매주 2회,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8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단순히 듣는 강의로 멈추지 않고 집단토론, 미디어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자아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초등학생 시기 자녀의 입장에서 부모 자신을 바라보고 자녀의 이해로 효율적인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강좌 내용은 ▲초등학생 바로 알기(자녀가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의 의미, 아동기의 발달 특징) ▲공부 잘하는 1학년? 부지런한 1학년!(아동기 근면성 형성을 이해하고 방법 찾기) ▲제대로 사랑하고 가르치기(부모인 내가 하는 사랑과 가르침 점검, 자녀를 제대로 사랑하고 가르치는 방법 찾기) ▲부모 네비게이션(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양육관 세우기, 양육태도 점검하기)로 진행된다.

강의는 부모교육 전문가이며 EBS의 ‘엄마가 달라 졌어요’로 가족 성장 교육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자람가족학교’의 대표 강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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