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쓰레기 감량 위한 '주부모니터링단' 위촉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07-31 08:57:21

▲ 사진제공=서초구[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서초구가 쓰레기 감량을 위해 주부들의 지혜를 빌리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매립지 사용 문제를 둘러싸고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체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 환경의 보존을 위해 서초구는 주부모니터링단 ‘푸른손 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주부모니터링단은 SNS를 통해 주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지역 쓰레기 감량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및 강남 매립지의 반입료 인상에 따른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와 매립지 부족 등으로 인한 쓰레기 처리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감량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 행사는 쓰레기 직매립제로 영상을 시작으로 모니터링단 활동방향과 SNS 활용방법 교육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사회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어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를 통해 서초구는 우수 사례 전파나 전문가 자문으로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해 민‧관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쓰레기 20% 감량에 도전한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2015년 05월 14일 ‘지구를 살리는 쓰레기 다함께 줄이기 구민운동본부 발대식’를 통해 지역 쓰레기 줄이기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깨끗한 서초 만들기 TF팀을 구성하여 쓰레기 감량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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