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도시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인정제 6년 연속 선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05 09:42:04
강북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들이 경기 양평 부창농장에서 도농상생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지역 농가 상생, 주민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민간기업·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ESG 경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공단은 2020년부터 매년 연속 선정되며 ESG 실천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단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사과·배·잣·버섯 등 농·특산물 직거래를 추진하고, 양평 부창 딸기농장·철원 동철원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약 2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임직원들은 딸기농장 잡초 제거, 밤 따기 봉사 등 농가 일손 돕기 활동에도 참여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이밖에도 공단은 ‘나무 돌보미 우수상’ 수상, ‘실내질 자동측정망 공모사업’ 선정, 수해복구 지원,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2024년 사회투자수익분석(SROI)에서 약 34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윤기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상생과 나눔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