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종합 A등급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23 09:05:27
박일하 동작구청장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A부터 D까지 등급이 부여됐다.
동작구는 인구 30만 이상 35개 자치구 가운데 3위를 차지하며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12위(B등급)에서 크게 상승한 성과다.
평가는 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기관 차원의 관심과 의지, 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감사 활동 성과 등 3대 기준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구는 감사기구 지원과 활동 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후 적발 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과 개선에 초점을 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내부통제 강화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외부감사 지적사항을 전건 처리해 미이행률 0%를 기록했고, 연간 감사 결과 공개율 100%를 달성했다. 자체감사 지적사항 미이행률도 2.47%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A등급 달성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과 지원 중심의 자체감사로 구민이 신뢰하는 청렴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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