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파 대비 취약 어르신 방한물품 지원 나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18 09:44:37
16개 구·군 3,477명 대상 겨울이불·방한용품 등 선제적 지원
부산시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계층 어르신이 따뜻하게 방한물품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재해구호기금 60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25일까지 16개 구·군의 어르신 3477명이 지원을 받는다.
지원 물품은 겨울이불, 내의, 탄소매트, 방한조끼 등으로 구성되며,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각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수행기관은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 안부 확인 및 한파 대비 건강 수칙도 안내한다.
시는 매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혹서기·혹한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여름철 대비 물품을 2,859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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