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육주간 기념행사 ‘북적북적 페스타–보육에 물들다’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0-13 10:11:22
강북구 보육주간 포스터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보육주간 기념행사 ‘북적북적 페스타–보육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육교직원, 부모, 영유아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프로그램별로 정서 회복과 관계 회복을 주제로 진행된다.
보육주간 첫날인 20일에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원장실 속 작은 숲–테라리움 만들기’가 열린다. 이어 21일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조선미 박사와 함께하는 육아공감 라이브’가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가 연사로 참여하는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 220석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22일에는 교직원을 위한 ‘나에게 주는 꽃 선물–플라워박스’ 체험과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투명한 예술–아크릴액자 그리기’가 운영된다. 23일에는 영유아 물놀이 프로그램 ‘포코포코 거품아 놀자! 꿈틀꿈틀 물놀이’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뮤지컬 공연 ‘찌릿찌릿 돼지코를 조심해!’와 양육자 프로그램 ‘엄마, 아빠도 향기로운 전환이 필요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센터는 이번 보육주간을 통해 부모에게는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자녀와의 소통 기회를, 보육 현장 교직원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비전으로 부모 교육, 영유아 발달 지원, 육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육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은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보육주간 행사가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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