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11-14 08:17:35

‘온정의 밑반찬 나누기와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행사 개최
▲지난해 행사에서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는 김수영양천구청장(앞에서 두번째)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14일 양천공원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진행하는 ‘온정의 밑반찬 나누기와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 80여 명이 모여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장조림, 멸치조림, 미역줄기볶음 등 밑반찬을 만든다. 이렇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밑반찬은 관내 틈새 계층가정과 무의탁 어르신 250세대에게 전달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북 괴산군에서 절임배추 800포기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틈새계층가정과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와 사랑의 봉사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는 김수영양천구청장(중간)


양천구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양천사랑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와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 말벗 해드리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밑반찬과 김장김치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김치뿐만 아니라 밑반찬도 함께 주니깐 너무 고마워요” 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사회,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게 정성을 다해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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