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갯바위 낚시객 응급환자 긴급 이송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4-02-12 08:02:08
11일, 감천항 서방파제 인근서 발생
▲11일 오후 1시경 부산해경은 감천항 서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1일 오후 1시 2분경 감천항 서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응급환자 A씨(70대·남)를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11일 감천항 서방파제 갯바위에서 지인과 낚시 중 해상에 추락한 후 혼자서 물에서 빠져나왔으나, 머리에 출혈이 발생, 근처에 있던 낚시객이 119를 경유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즉시 감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신속하게 응급처치 후 감천파출소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에 인계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갯바위에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미끄럼 사고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설 연휴기간에도 부산해경은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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