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문화재단, 국내 뮤지션 10팀 해외 진출 지원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8-12 07:54:13

국제교류 지원사업 ‘파라다이스 뮤직랩 네트워크 2026’ 선정 팀 발표

■ 이디오테잎·아도이 등 총 10팀 선정. 항공비·숙박비·일비 지원에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 봉제인간·키라라, 일본 최대 음악 축제 '후지록 페스티벌' 진출.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전격 지원
■ 아시안 팝 페스티벌에서 이어지는 국제교류와 해외 진출 지원 통해 예술가 성장 이끌어

▲ 봉제인간 공식 사진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교류 지원사업 ‘파라다이스 뮤직랩 네트워크 2026’의 최종 선정 뮤지션 10팀을 발표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지난 5월 개최한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 무대에 오른 국내 뮤지션 34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음악 업계 전문가 3인과 함께 서류 심사와 토론 심사 2단계를 거쳤다. 최종 선정 팀은 김창완밴드, 봉제인간, 브로콜리너마저, 세이수미, 아도이, 우희준, 이디오테잎, 추다혜차지스, 키라라, 피치트럭하이재커스(가나다순) 10팀이다.

선정 팀에게는 해외 진출 시 필요한 항공비, 숙박비, 현지 체재비 일부를 제공하며, 이 중 세 팀에게는 해외 진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도 함께 지원한다.

▲ 브로콜리너마저 공식 사진.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제공

이를 통해 봉제인간과 키라라는 일본 최대 규모 록 음악 축제 '후지록 페스티벌'에 진출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 경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또한 피치트럭하이재커스는 2009년부터 일본 나가노현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링고 뮤직 페스트 2026(RINGO MUSIC FEST 2026)’ 무대를 통해 첫 일본 진출을 앞뒀고, 브로콜리너마저는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대규모 아시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잼잼 아시아 2026(JAM JAM ASIA 2026)'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대만에 진출한다.

이 외 선정된 팀들의 해외 공연 내용과 일정도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에 총 8개국 46명의 해외 음악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고, 이를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국제 교류 지원사업 '파라다이스 뮤직랩 네트워크 2026'을 신설했다. 국내 뮤지션에게 대형 무대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시아의 유망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 전문가들이 서로의 팬이 되는 교류의 장을 구축하려는 재단의 비전을 담았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에 역량 있는 뮤지션이 많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해외 진출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플랫폼으로서 뮤지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보다 많은 팬과 만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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