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용’, 경기도 적극행정 최우수상…시민 참여형 재난대응 성과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12 08:54:07

재난 전문 자원봉사 플랫폼 구축해 신속한 인력 투입·민관 협력 강화
전국 기초 자원봉사센터 최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1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인특례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구축한 재난 전문 자원봉사 플랫폼 ‘레디-용(Ready-Yong)’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용인특례시는 ‘레디-용’이 경기도 주관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레디-용’은 집중호우와 폭설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든 재난 전문 자원봉사 브랜드다. 단순한 봉사자 모집을 넘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재난훈련과 실전형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응 역량을 높여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재난 발생 초기부터 자원봉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행정기관과 민간이 협력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레디-용’은 전국 기초 자원봉사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현재 46개 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 100명 등 모두 2천54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으며, 정부의 재난안전 응급처치교육 등을 통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도 높이고 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광역 단위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재난훈련과 교육을 이어가며 재난 대응 자원봉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지원과 함께 준비된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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