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과 함께 해양수도 미래 논의…첫 타운홀 미팅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14 08:54:52
해양정책·해운물류·미래 해양산업 등 5대 정책의제 논의
북극항로 시대 대응한 ‘해양수도권’ 구상 발표
시민 질문과 실시간 댓글 통해 정책 의견 수렴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의 해양수도 비전과 미래 전략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해양수도 부산’을 슬로건으로 제1회 ‘부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미래, 바다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 분야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50여 명,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시민 100여 명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여한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국가 해양정책 중심도시 도약,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글로벌 해운·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해양신산업 육성, 북극항로 선도도시 도약 등 5대 정책의제를 중심으로 부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전재수 부산시장은 ‘해양수도 부산,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부산의 해양수도 비전과 구상을 발표한다.
전 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새로운 국가 성장축을 만들기 위해 북극항로 시대를 부산의 도약 기회로 삼고, 해양 핵심기능을 집적하는 한편 동남권 산업 역량을 연계한 ‘해양수도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해양 분야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은 ‘해양수도 부산, 현장에서 제안하다’를 주제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행사 후반에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순서가 마련된다. 전 시장과 시민이 50분간 직접 대화하며,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문, 부산시 홈페이지 생중계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 힘은 결국 시민에게서 나온다”며 “전문가와 현장의 제안,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찾아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해양 분야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주요 시정 현안을 주제로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해법을 찾는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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