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영화·드라마 감독에게 ‘충남 촬영지’ 소개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 2018-10-28 07:13:36

영상산업 관계자 팸투어…‘변호인’ 양우석 감독 등 30명 초청

▲충남도청 제공. 
[로컬세계 최홍삼 기자]충남도는 지난 26∼27일 이틀간 보령·홍성·예산 일원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내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팸투어에는 영화 ‘강철비’,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과 ‘밀정’의 최정화 프로듀서, ‘수상한 그녀’의 임지영 프로듀서 등 국내 유수 영화·드라마 감독, 프로듀서, 제작자, 작가 등 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간 보령과 홍성, 예산의 관광 명소와 촬영지, 충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장소들을 방문했다.


첫 날은 보령 죽도 상화원과 성주리 탄광촌 마을, 오천항 일대를 탐방하고, 도청과 충남도서관을 차례로 방문, 촬영지로서의 가능성을 살폈다.


둘째 날은 예산 한국고건축박물관과 수덕사, 예산사과와인 양조장 등을 찾았다.

도 관계자는 “도는 올해 10월까지 23편의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에 성공했고, 68건의 촬영 유치 상담 및 헌팅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관광지와 촬영 명소 홍보를 위해 영상산업 관계자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 단체 초청 팸투어 뿐만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 팸투어(프리프로덕션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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