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액·상습 체납자 압류품 141점 낙찰…1억2200만원 확보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01 06:53:11

명품가방·귀금속 등 157점 합동공매 출품
낙찰대금 체납액 충당…고의 체납자 징수 강화


용인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압류한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 공매 물품 모습.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압류한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 157점을 경기도 합동공매에 출품해 이 가운데 141점을 매각했다.

용인시는 지난 8월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합동공매에 압류 물품을 출품했으며 총 낙찰금액은 1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공매에는 경기도 내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용인시가 출품한 물품 가운데 낙찰된 141점은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물품들이다.

올해 낙찰 실적은 2024년 합동공매 당시 압류품 95점이 4700만원에 낙찰된 것과 비교해 물품 수는 46점, 낙찰금액은 7500만원 증가했다.

시는 공매를 통해 확보한 낙찰대금을 해당 체납자의 체납액에 충당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용인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압류한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 공매 물품 모습. (용인시 제공)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압류·공매 등을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함으로써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세금을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할 것”이라며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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