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에서, 함정에서 ”남해해경청 ‘덕분에 챌린지’ 동참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4-25 06:46:41

지방청 및 소속기관 전 직원 동시다발 캠페인 참여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4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안으로 지난 16일 시작된 ‘덕분에 챌린지’에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것으로 3개월째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방청과 경찰서, 함정,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소속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남해해경청 직원들은 바다 위 함정에서, 잠수장비를 맨 채 바다 속에서, 하늘에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어민과 파출소 인근에서 등 다양한 업무현장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서1503함 직원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

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코로나19 극복이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묵묵히 소명을 다한 의료진들과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한 국민들 덕분”이라면서 “우리들의 작은 외침이 모든 의료진 분들과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남해해경청의 덕분에 챌린지 참여 현장은 남해해경청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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