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장, 가덕해저터널 소방안전 현장 점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8-11-23 17:57:45

▲우재봉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22일 대형재난의 우려가 높은 가덕해저터널을 찾아 터널 내 소방시설과 안전시설을 살펴봤다.(강서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강서소방서는 지난 22일 우재봉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이 대형재난의 우려가 높은 가덕해저터널을 찾아 터널 내 소방시설과 안전시설을 살펴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 본부장은 현장점검과 함께 가덕도 상황센터에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후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해당 시설의 취약요인을 사전 진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현장을 돌며 시설 관계자들이 스스로 자율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격려했다.


향후 소방서는 대형재난 방지를 위해 거가대교 관리주체인 GK 해상도로와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서소방서는 지난달 22일 경남 거제소방서와 합동으로 특수화재 진화훈련과 이동식 중계기 활용 터널 내 무전교신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최초 침매터널인 가덕 해저터널은 수심48km, 총 연장 길이 3.7km 규모로 지난 2010년 12월 개통했다. 부산 가덕도와 거제간 육로를 개설해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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