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당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2-26 04:40:21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서장 김재현)는 겨울철 난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지난 7일 전북 익산, 9일 경기도 가평 등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므로 화재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국에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1330여 건이 발생했고, 2020년 강원도 고성 산불화재와 같이 화재가 나면 산불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화목보일러 사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들은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둬 화재시 연소확대 우려가 있으며 보일러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해 화재 위험도 또한 높다.
안전사용법으로는 첫째,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둘째,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며 셋째, 연료 투입 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투입구를 꼭 닫아야 하며 넷째, 보일러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부주의로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남은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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