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민섭 기자]인천광역시는 인천터미널 1층에 ‘자활의 꿈(자활성공)이 들어있는 곳’이란 의미의 ‘꿈이 든’을 브랜드 네이밍으로 자활사업 관련 상담과 자활생산품의 전시‧홍보‧체험‧판매를 위한 자활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이번에 신설하는 자활홍보관은 롯데쇼핑(주)의 사회공헌사업 제안에 선정되어 설치하게 됐다. 2018년까지 무상임대 받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2일 롯데쇼핑(주)과 부동산사용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지역의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자활사업홍보관 ‘꿈이든’은 전국최초 민간기업 후원으로 사업장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설 기능보강비와 홍보비 등 500만원을 지원해 오는 6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앞으로 자활사업 홍보관 ‘꿈이 든’은 자활사업 관련 One-Stop 상담, 자활생산품 전시.홍보.체험.판매 등 5개 사업을 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공유.나눔의 사업장으로 광역.지역자활센터와 협회가 주체별 역할을 분담해 민.관협력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자활사업 One-Stop 상담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5시부터 18시까지 11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이 현장으로 나와 주5회 자활사업 안내와 취약계층의 직업, 금융부채(조정) 및 자원연계 등의 자활사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자기, 목공, 홈패션, 천연비누, 커피큐브 등 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단의 사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민들의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들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자활사업 홍보관 ‘꿈이 든’에서는 인천지역의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의 제조 물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전시.판매하게 된다. 또 전국적으로 판로가 부족한 지역자활센터(전국248개소) 생산 우수상품도 전시.판매해 인천의 자활홍보관 ‘꿈이 든’을 전국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쇼핑(주)의 후원으로 자활생산품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자활홍보관 ‘꿈이 든’의 소비자는 친환경 제품을 착한가격에 소비하면서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나눔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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