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가 3일 오전 배봉산 근린공원 일대에서‘2017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일 오전 동대문구 배봉산 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2017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책 교환 장터에서 책을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 동대문구청)

이날 북 페스티벌은 관내 구· 사립, 작은 도서관 등 모든 도서관을 아우르는 동대문도서관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해 32개 도서관이 9개 독서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녹색조끼)과 참가학생들이 문장만들기 체험을 하고있다.

북사이클링(Book+Recycling)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헌책 3권을 기부하고 새 책 1권으로 교환하는 ‘두껍아’ 헌책 줄게! 새책 줄래? ‘장터’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미아방지 팔찌 등 숲을 살리는 도서관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길거리 지신밟기 공연, 풍물놀이, 탭댄스, 인형극처럼 이날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문장만들기 체험행사 찾은 아빠와 딸.

또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과 함께 시민들이 자유롭게 내 인생의 책을 얘기하는 북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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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이날 북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를 낭송하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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