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고현성 기자]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 그리너스 FC가 3일 오전, 상록구 건건동에 위치한 ‘양지홈 요양원·양로원(이하 양지홈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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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FC가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탄생시킨 ‘그리너스 봉사대’는 양지홈 요양원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곽성찬, 송주호, 이건, 차강 선수가 함께했다. 오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발한 치매예방체조인 ‘힘뇌체조’를 실시했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구단 측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어르신들과 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조가 끝난 후 중식시간에는 선수들의 배식봉사 활동이 이어졌다. 직접 밥과 반찬을 들고 돌아다니며 배식활동을 하는 선수들의 이색적인 광경에 어르신들 모두 즐거워하셨다.
일본 출신의 양지홈 관계자 아라이씨는 “어린 시절 지역 축구팀 ‘우라와 레즈’의 사회공헌활동이 자주 이루어져, 축구단과 친숙한 환경에서 성장했다”며 “한국에서도 이러한 뜻 깊은 활동을 하는 팀을 알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 된다”고 소견을 말했다.
한편 안산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며 지속적으로 안산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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