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사랑의 김치 나누기 캠페인’에 참여한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다. 렛부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 부산 강서구 관내 대표 기업들이 동절기를 앞두고 사회취약계층에 ‘김치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선물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부산경남(렛부경)은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연말연시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부산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렛부경 등 강서구 관내 기업 15곳과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해 3000kg의 김장을 담궈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사회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지역 기업과 렛부경이 뜻을 모아 기획했다
렛부경의 한 관계자는 “곧 북극 한파가 밀려 내려오는 혹한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내려졌다”며 “겨울과 연말을 앞두고 지역 기업들의 사회공헌 마음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김장김치를 통해 따스한 온기로 각 가정에 전달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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