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전시·홍보·체험 부스 운영…주민협치 원탁토론회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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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구민협치 토론회장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동대문구청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가 21일 구청 앞 광장 및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다울림 동대문구 협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가 민·관 협치로 이룬 성과들을 돌아보고 아직 협치란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에게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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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동대문구 협치한마당 행사에서 유덕열 동대문 구청장이 아이들 체험 부스 운영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이날 협치한마당은 민·관 협치 사례를 전시하는 33개의 홍보·전시·체험 부스가 들어섰다. 홍보 부스는 물론 반려식물심기, 자원봉사체험, 목공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또 2층 다목적강당에서는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 ‘다함께 협치 행정구현’ 이라는 비전 아래 협치 토론장이 열렸다.
이날 토론은 구민이 제안하는 ‘구민 정책제안의 장’과 올해 선정된 19개의 지역사회 혁신의제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동대문 지역사회 혁신의제 실행 방안 찾기’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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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주민 협치 원탁토론회에서 주민들이 동대문구 정책의제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
주민들은 원탁 토론을 통해 직접 협치 정책과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제안했다.
구는 이 날 최우선순위로 뽑힌 정책을 2018년 동대문구 지역사회 혁신의제사업으로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금은 민관협치의 시대다. 구정전반에 협치문화를 스미고 구민과 함께 핵심 사업들을 구상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협력하는 진정한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동대문구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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