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박우정 고창군수가 바쁜 영농철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현장인 아산면 죽산마을을 찾았다.
▲지난 7일 박우정 고창군수가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현장인 아산면 죽산마을을 찾았다.(사진제공: 고창군) |
지난 7일 박 군수는 공동급식소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급식소 이용을 비롯해 농번기를 맞아 애쓰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이용에 불편이 있는 점들은 더 보완하고 개선하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전북도의 삼락농정 ‘보람 찾는 농민’을 실현하고 여성농업인들의 중식마련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어 영농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을회관 취사시설 등 공동 급식시설이 구비되고 참여 인원이 20인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의 신청을 받아 농번기 기간 중 40일간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11개 마을 지원에 이어 올해는 12개 마을에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마을 주민 간 친목도모는 물론 홀로 어르신들도 때를 놓치지 않고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건강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농번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호응이 높다.
▲박우정 군수가 아산면 죽산마을 주민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박우정 군수는 “힘든 농사철에 식사 준비에 따른 부담을 덜고 이웃들과 함께 모여 식사하면서 농사에 대한 정보공유 및 소통을 위한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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