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의회의 역할에 충실히 주어진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주년, 강원도의회 개원 68주년을 기념해 현직 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1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주년, 강원도의회 개원 6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권혁열 의장 및 전‧현직 도의원,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교육감 및 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6.11일 강원도의회 개원 68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금석, 김동일, 박상수 전 의장.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 이후 기념영상 상영에 이어 심영곤 운영위원장이 의회 연혁 보고를 진행했다.
심 위원장은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 공포되고 52년 전국 최초 시, 도의원 선거가 실시됐으나 서울, 경기, 강원은 실시되지 못했다”며 “휴전 후 1956년 제1대 도의회가 개원됐다. 2022년 제11대 도의회 개원 이후 23년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했다”고 덧붙였다.
▲ 심영곤 운영위원장이 강원도의회 연혁보고를 하고 있다. |
▲ 권혁열 의장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주년, 강원도의회 개원 6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권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6월11일 300만 도민의 하나된 힘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해 1주년을 맞이했다”며 “6월8일 산림, 환경, 군사, 농림 등 4대 규제완화를 위한 실질적 특례를 부여받은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법률이 시행됐다. 이로써 50년 규제의 역사에서 벗어나 변방에서 중심이 된 의미있는 진전을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도의회 개원 68주년이 되는 해다.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민생과 함께해 온 도의회 구성원 모두가 강원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권 의장은 “그러나 시급히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있다. 경제불황,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험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도의회는 많은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다.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의회의 역할에 충실히 주어진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김진태 도지사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주년, 강원도의회 개원 68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 신경호 교육감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주년, 강원도의회 개원 68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이어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의 축사가 진행됐다. 기념식 후 전‧현직 도의원은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 관광자원 시찰에 나섰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주년, 강원도의회 개원 68주년을 기념해 현직 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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