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청송군은 2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흥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마을회관은 연면적 199.84㎡(약 60평) 규모로, 다목적 회의실과 주민 휴게공간, 주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문화·복지 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마을회관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흥1리 정희탁 이장은 “그동안 회의나 행사를 진행할 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이제 주민들이 편하게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흥1리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더욱 살기 좋은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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