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장성군)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전남 장성군이 보건복지부 ‘치매돌봄서비스 강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976만원을 확보했다.
지역사회에 기반한 치매 서비스 강화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장성군은 ‘치매안심마을! 스마트더하기 건강더하기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예산으로 지역 내 11개 치매안심마을 가운데 참여도가 높은 5개 마을을 선정해 ‘스마트 워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워치는 착용하고 있는 사람의 건강 정도를 손쉽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도 양성하여 마을 내 치매 고위험군 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인지학습 활동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월 3만 원씩 지급하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대상을 이달부터 종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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