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당신의 유산을 알고 싶습니다.(We want to know your heritage)’라는 주제로 알헤메시 '건강의 성모마리아 축제'와 동시에 개최되며, 14국 19회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다.
알헤메시는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주에 위치한 도시로 지난 2015년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건강의 성모마리아 축제는 2011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대표로 개막식 연설을 비롯해 회원도시와 ICCN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 강릉시 관계자들은 사무국으로서 알헤메시와 협력하여 이사회, 총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 및 축제 기간에 강릉농악보존회 강릉농악이 초청받아 개막식, 축제 행진 공연 등을 통해 강릉농악을 스페인에 선보이게 된다.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은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지방정부의 국제연합체로서, 2004년 국제시장단회의를 시작으로 2008년 공식 창립하였으며, 강릉시가 사무국이자 대표도시이다.
회원은 총 62 회원으로 정회원이 19국 29도시, 준회원이 20국 33기관단체이며, 회원도시간 국제회의 개최, 정보공유,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