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회의 (사진=완도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이 조세 형평성 실현과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김현철 부군수 주재로 지난 4일 개최된 보고회에는 12개 읍·면장 및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체납액 줄이기 등 징수율 제고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9월 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 징수 기간을 운영해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를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의 해’로 정하고 부동산 및 차량 등의 재산 압류, 금융자산 압류, 과감한 체납 정리 보류, 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 처분을 단행하면서 체납액 줄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다음 연도 이월 최소화를 위해 체납액 징수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징수율 제고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행정 제재를 실시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처분 유예와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자 배려 시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현철 부 군수는 “지방 세입은 재정 자립도가 열악한 군의 여건상 자체 수입을 확대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체납액 감소와 징수 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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