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의 한시적 허용으로 사용량이 급증함께 따라, 지난 19일 1회용 플라스틱컵을 종량제 봉투와 교환하는 사업을 2020년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1회용 플라스틱컵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트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재활용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처리되므로 자원순환사회 조성에도 역행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2020년 9월부터 매주 금요일 동주민센터에서 길거리에 버려진 1회용 플라스틱컵 20개를 깨끗하게 세척해서 수거해 오는 주민에게 종량제 봉투 10L 1매로 교환해준다고 한다.
최진봉 구청장은 “편리함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왔던 1회용 컵으로 환경 파괴,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거리에 버려져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도 제고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중구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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