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420만 원…10월 17일부터 전시 예정
온라인 접수로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와 연계해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를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파주시에 있는 건축공간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나 영상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부문과 어린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상금은 420만 원이다.
일반 부문은 사진이나 영상에 그림문자, 그래픽 도안, 손그림, 손글씨 등을 활용한 창작물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어린이 부문은 파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밑그림 중 한 가지를 내려받아 색칠, 오리기, 붙이기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꾸며 작품을 완성하도록 했다.
응모작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파일 형태로 접수해야 한다.
공모가 마무리되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 18점, 어린이 부문 14점 등 총 32점의 우수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되며, 10월 17일부터 본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이 일상 속 건축물과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 과정 자체가 파주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시민이 직접 파주의 건축을 찾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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