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총장이 13일 열린 '2022학년 총학생회 국토대장정'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제공 |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대학교는 13일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 총학생회 국토대장정'발대식을 개최했다.
국토대장정은 공동체 삶의 체험과 자아실현 기회를 마련하여 새로운 대학문화를 정착하고자 총학생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태성 총동문회장과 나윤규 총동문부회장, 이장호 총장 및 주요 보직자, 참가학생들이 참석했다. 나선호 총학생회장이 대표 학생으로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성실하게 대학생활 활동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던 이 행사는 지난해에는 적정인원을 준수해 분산 개최됐고, 올해에는 48명의 참가자를 공개 선발해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일대의 태안해안길을 탐방한다. 출발은 오는 18일에 하며 21일까지 4일간 총 72km를 이동하게 된다.
대장정은 “영목항옷점항바람아래해수욕장장삼포해수욕장샛별해변꽃지해변방포해변-밧개해변삼봉해변백사장항마검포해변몽산포청포대해수욕장”, “옷점항바람아래해수욕장장삼포해수욕장샛별해변-꽃지해변방포해변밧개해변삼봉해변백사장항마검포해변몽산포청포대해수욕장” 등 2개 코스로 이루어진다.
강태성 총동문회장은 “젊었을 때의 도전은 일생에 큰 자산이 된다”면서 “국토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숙한 인격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장호 총장은 “올해부터 야외 행사가 재개되고 있긴 하지만, 최근 코로나 재확산이 염려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서 즐겁고 알찬 체험활동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