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기·석보면 새마을지도자협·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쌀 직접 전달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사)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회장 안재범)는 16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67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 총 1,17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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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회장 안재범)는 16일 영양군청을 방문해'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 및 '인재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영양군 제공> |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자 관내 178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발적인 정성으로 모금한 성금이라 의미가 더 있다.
안재범 회장은“물가인상,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회 영양군지회(회장 안재범)는 매년 1,0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함께하는 나눔행사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경로당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모두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를 통해 평소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 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1포대(10kg)씩 전달함과 동시에 그들의 고충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날 석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40여 명은 다가올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쌀 40포대(10㎏)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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