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청춘조치원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이 반대하면 안되는 사업이다. 결론 낼 거면 내서 추진하고 최악은 결론 안 내는게 최악이다”.
| ▲19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조치원책임읍사무소에서 열린 2016년 청춘조치원 제20차 나눔회의에서 청춘프로젝트 추진(안) 관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세종시는 19일 세종시 조치원책임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이춘희 시장, 반이작 청춘조치원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 박영송 의원, 정준이 의원, 강인호 교수(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총괄계획가), 황희연 교슈(지역총괄계획가), 각국 과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청춘조치원 제20차 나눔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종시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제19차 청춘조치원 나눔회의를 끝으로 1년 만에 나눔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조치원로 보행환경 개선(안) 4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청춘프로젝트 나눔회의를 1년만에 개최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시장은 “조치원이 청춘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 추진에 결론 안 내는 것 보다 선택 하는 게 낫다. 이제 시민들도 상당히 기다릴 만큼 기다려온 것이다”며 “이제는 시간 더 끌게 아니라 결론 낼 것 내서 개선사업 할 거 추진하고 주민들 동의 얻지 못한 거 던지고 정리해가며 과감성 있게 청춘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 회의 참석자들이 조치원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관련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날 회의는 조치원로 보행환경 개선(안) 논의, 전선지중화구간 배수로인도블럭가로수 개선(안) 논의, 새내로 교통체계 개선(안) 논의, 조치원 유휴부지 매입 및 활용계획보고, 의견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 ▲ 세종시 청춘조치원과 담당 공무원이 버스터미널 주차공간 문제에 대해 대안검토 3안을 채택방안을 PPT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
시는 공용버스 배차증가로 터미널 주차장 부지 추가 확보(안)에 대해 12대 내외의 추가 주·정차 공간 원활한 조성을 위해 대안검토 3안으로 결정하고 승용차 노외주차장 및 조경부분을 버스 주차공간으로 설계변경(약 450㎡)시 상리 152-3번지(60㎡) 추가 토지매입을 빠른 시기에 완료하고 조치원로(역교차로~시민회관사거리)보행환경 개선(안) 등 3개 개선(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발방향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의견나눔 시간에는 반이작 위원장이 원도심 새내로 교통체계 개선에 대해 교리 사거리부터 조치원역 회전교차로 까지 차선폭 1.5m정도가 부족해 가변 3차로로 실시설계를 하고 경찰서 교통부서에서 반대의견 제시되고 회의는 여러차례 했는데 정리가 안돼 시기적으로 논의를 심도있게 해야할 사항을, 황희연 교수(지역총괄계획가)는 조치원발전을 위하고 상가발전의 마음은 같다. 중심가로 조치원상권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위해 기본적으로 어떻게 활성화시킬것이냐 진지하게 논의하고 선택하는 그런 시간을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 ▲ 19일 세종시 조치원책임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이춘희 시장, 반이작 청춘조치원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서금택, 박영송, 정준이 의원, 등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청춘조치원 제20차 나눔회의를 개최했다. |
한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조치원책임읍을 2025년까지 세종시의 경제중심축으로 육성하여 인구 10만명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생활기반을 주민과 함께 만드는 37개 프로젝트를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치원발전위원회 5개 분과와 11개 사업별 주민협의체를 두고 도시재생사업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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