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소득 관계없이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 지원
고교 3학년 학생 대상 진로·거주공간 지원도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화천 출신 대학생과 고교생을 위한 학자금·거주공간 지원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역 인재들의 학업과 진로 준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강원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은 2026년 1학기 지역인재 지원 대상자 신청을 오는 12일부터 접수한다. 올해부터 국내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한 거주공간 지원금 한도는 월 6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만원 늘었다. 세계 100대 대학 입학생과 재학생 대상 거주공간 지원금도 신설돼, 해당 학생들은 학교 기본형 기숙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학생의 부모 또는 실질적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 화천 지역에 거주하면 가능하며,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학 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재학생은 직전 학기 평점 2.5점(4.5점 만점) 이상이면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을 지원받는다. 세계 100대 대학 재학생에게는 부모 소득세 납부 규모에 따라 특별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재단은 대학생 지원과 함께 고교 3학년 학생 진로 지원에도 나선다. 직업위탁교육생이나 기업현장 실습생을 대상으로 매달 50만 원 한도 내에서 거주공간 월세 실비를 100% 지원한다. 1학기 학자금·거주공간 지원금과 진로 장려금 신청은 12일부터 27일까지 화천군청 교육복지과와 사내 도서관에서 접수 가능하다.
최문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화천 출신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꿈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거주공간과 학자금 지원 확대는 지역 인재들이 고향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 도움책이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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