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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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BPA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1일 물류의 날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BPA는 항만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해외 거점 물류센터 운영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또 BPA는 부산항 물류 이용자들을 실시간 연결하는 통합정보 플랫폼 체인포털시스템 개발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세부 기능으로 항만트럭예약시스템(VBS)과 환적운송시스템(TSS), 통합정보조회서비스(ISS)의 모바일 구현 등 디지털화를 통해 항만 효율성을 제고하고 트럭 운송기사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자바 등 해외 거점에 물류센터를 운영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체인포털시스템은 세계은행과 국제항만협회에 의해 항만 디지털화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물류혁신과 해외 물류거점 구축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임직원들에게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의 공을 돌린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부산항의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전세계에 알려 동북아시아의 중심 항만으로 지속 발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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